미국 성인 중 절반 정도가 북한을 ‘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유가브(YouGov)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개국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북한을 적대국으로 간주한다는 응답이 51%였다. 이는 12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또 북한에 대해 ‘비우호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24%로 집계되는 등 미국인 4분의 3이 북한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부유층일수록 더 두드러졌다.
인종별로는 백인 응답자의 53%가 북한을 적대국으로 평가해 흑인(49%), 히스패닉(46%) 보다 많았다.
가족소득이 연 10만달러가 넘는 응답자 중 62%가 북한을 적대국으로 간주했고, 24%가 ‘비우호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연 수입 5만 달러 이하 응답자 중에서는 45%가 북한이 적대국이라고 답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응답자의 53%가 북한을 적대국으로 평가해 흑인(49%), 히스패닉(46%) 보다 많았다.
이와는 별도로 유가브가 지난 2일과 3일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신뢰를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트위터 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설문조사에서 52%가 긍정적이거나 무리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48%가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고 VOA는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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