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세탁협, 장학금 기금모금 골프 대회 성황
▶ 박준배 우승, 이경제(시니어)·임상숙(여성) 1위

메릴랜드세탁협회 골프대회 입상자들과 협회 관계자들.
메릴랜드세탁협회(회장 유영위)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11일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회원 및 지역 한인 120여 명이 참석,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대회에서 시애틀 미주체전에 골프 MD대표선수로 출전한 박준배 씨가 1오버파 73타로 일반조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조는 이경제 씨, 여성조는 임상숙 씨가 1등을 했다. 이날 파3 50:50에서 수상한 임성빈 씨(버지니아 거주)는 500달러 상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고, 조인제 씨도 300달러를 기부했다.
유영위 회장과 김태민 대회장은 “한인 2세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가 많은 분들의 후원과 성원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화창한 날씨 가운데 함께 골프 치며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탁협은 매년 골프대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 설날 잔치에서 한인 2세 고교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일반조: 1등 박준배, 2등 정지호, 3등 임종수, 시니어조: 1등 이경제, 2등 홍진표, 3등 전병욱, 여성조: 1등 임상숙, 2등 정진희, 3등 백소연, 장타상: 정흥섭(남), 이초예(여), 50:50 임성빈(2번 홀), 조인제(13번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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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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