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뉴저지 포트리 의 이재은 로펌 사 무실에서 이재은 변 호사(가운데) 등이 팰팍 노래방 인근 폭행 및 뺑소니 사 건 피해자가 중환자 실에 입원해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 다.
지난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노래방 인근에서 발생한 한인 폭행 및 뺑소니 용의자가 사건 발생 3주가 지나도록 여전히 검거되지 않고 있다.<본보 7월25일자 A3면 보도>
피해자 변호를 맡고 있는 이재은 로펌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용의자 검거를 위해 사건 목격자 제보가 절실한 상태”라며 “지난 21일 오전 2시께 팰팍 버겐블러바드 선상의 R노래방 인근에서 벌어진 폭행 및 뺑소니 사건 목격자는 로펌(201-346-3800)으로 연락해주길 바란다. 제보자 신원은 절대 공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로펌이 공개한 사건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 박모(33)씨는 노래방 인근 길가에서 3명에게 무차별 폭행당했다. 집단 구타당한 박씨는 의식을 잃고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으며 폭행 용의자들이 박씨의 일행을 폭행하는 사이 2012~2018년형 흰색 BMW X5 SUV차량이 박씨의 몸 위를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
로펌 측은 “박씨는 복부와 골반 부위를 심하게 다쳐 12일 현재도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으며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CCTV에 따르면 폭행 및 뺑소니 사건 당시 주변에 목격자가 다수 존재했다. 하지만 제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로펌 측의 설명이다. 폭행 용의자 3명은 모두 한인으로 이 중 2명의 신원은 확인됐으나, 거주지가 불분명해 검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뺑소니 용의자는 CCTV에 찍힌 차량 번호가 희미해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팰팍 경찰은 버겐카운티 검찰과 공조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체포 지연 상황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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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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