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화웨이, 美기업 제품 구매 임시 허용 연장 전망”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임시 일반면허'를 추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화웨이의 미국 기업 제품 구매를 허용하는 임시 일반면허는 오는 19일 만료될 예정이다.
면허가 연장되면 화웨이는 기존 통신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능력을 계속 보유하게 되며, 자사 단말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임시 일반면허는 90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다만, 미국 입장에선 화웨이에 대한 임시면허 연장 카드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있어 핵심 협상카드이기 때문에 정책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말 전화 통화를 통해 화웨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거래제한 명단에 올렸다.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를 하려면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것이다.
다만, 당시에도 기존 미국 내 고객들을 위해 임시 일반면허 발급 형태로 화웨이가 오는 19일까지 기존 네트워크 보수·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목적으로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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