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농 김순옥의 ‘교학상장’, 우당 유병희 ‘민족자존’, 나인 한상의 ‘상춘곡’’
제29회 미주한인서예협회전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과 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한상)가 함께 ‘화합과 재도약’이란 주제로 한국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47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1990년 창립된 이래 29년 동안 서예협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많은 원로작가들 중 이미 작고한 김순욱 작가와 유병희 작가의 작품을 초대작으로 선정해 서예인들은 물론 서예 애호가들이 함께 추억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 한국의 유명 한글 서예 및 서각 작가들의 작품을 특별 초대했고 미주 한인 2세대인 30대 청년 서각 작가를 초청하여 젊은 작가의 서예전 참여를 시도했다.
특히 오는 22일 오후 4~6시 개막식에 앞서 90대의 원로 서예가 송연 이영애씨와 전주세계서예비엔날레 초대작가이자 서예협회 회장인 나인 한상 작가 등이 참여하는 한시 해설 및 서예 시연이 실시된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올해에는 문화원 서예전 전시와 함께 문화원에서 불과 몇 블럭 떨어진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도 특별기획전 ‘선을 넘어서: 한국 글씨 예술’이 개최되고 있어, 우리의 서예 역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리라 여겨진다”고 전했다.
문의 (323)93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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