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자동차 번호판이 내년 4월부터 새롭게 변경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새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9월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웹사이트(now.ny.gov/page/s/vote-for-the-next-nys-license-plate-design)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 번호판 디자인 후보는 모두 5가지로 흰색 바탕에 ‘엠파이어 스테이트’(EMPIRE STATE)란 단어 대신 ‘더욱 더 높이’란 뜻을 가진 뉴욕주 표어 ‘엑셀시오르’(Excelsior)란 글자가 기재돼 있다. 배경 그림으로는 자유여신상과 뉴 타판지브릿지(마리오 쿠오모 브릿지), 나이아가라 폭포 등이 그려져 있다.
뉴욕주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디자인을 새 차량번호판으로 선정해 2020년 4월1일부터 발급할 계획이다. 새 번호판은 각 지역 차량국 뿐 아니라 온라인과 전화, 우편으로도 주문할 수 있으며, 발급비용은 2개에 25달러로 종전과 동일하다.
신규차량 등록 외에도 등록을 갱신해야 하는 차량 소유주에게 발급되며, 2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현재 차량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뉴욕주는 차량번호판 교체 프로그램를 실시하고 흰색과 남색 디자인으로 10년 이상 된 차량번호판을 전부 새 번호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뉴욕주는 약 10년 주기로 새로운 차량 번호판을 선보이고 있으며 2005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황금색과 남색으로 디자인 된 ‘엠파이어 골드’ 번호판은 내년 4월부터 발급이 중단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자동차 번호판은 뉴요커의 상징이기 때문이 모든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번 설문조사에 반영돼야 한다”며 “새 번호판 후보들은 모두 뉴욕의 역사와 특징을 살리고 있으면서도 눈에 쉽게 띄는 장점이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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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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