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 임원 및 인턴십 수료 학생과 후원자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지난 22일 저녁 클락스빌 소재 텐옥스 볼룸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여름 인턴십 수료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인턴십 고교생과 학부모를 비롯 후원업체 및 시민협회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시민협은 인턴십을 수료한 31명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장학금 200달러를 수여했다.
장영란 회장은 “시민협은 지난 5년간 차세대 교육과 육성에 중점을 두고 인턴십과 리더십·멘토링 세미나를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보호국, 심폐소생술, 안전 교육 세미나, 유권자 등록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한인의 주류사회진출을 돕고 1세대와 차세대의 징검다리 역할을 감당하며 미래 지향적 단체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클래런스 램 주 상원의원, 마크 장 주 하원의원, 연방농무부(USDA) 현 릴리호이 박사, 김경태 회계사 등 후원자들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마크 장 의원과 캘빈 볼 하워드이그제큐티브 행정실의 안젤라 카벨론 보좌관은 “성공적으로 인턴십을 마친 학생들이 바로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주류사회에서 아시안-아메리칸 리더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란 회장은 김경태 회계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카벨론 보좌관과 램 의원은 시민협에 카운티의회와 주정부의 표창을 전달했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2부 행사에서 데이비드 김, 최민서, 김유리, 레베카 김 학생이 인턴십 경험담과 소감을 발표했다. 또 디베이트 대결을 비롯 아리랑 등 독창과 조셉 이 군과 이상덕 사무총장 부자의 첼로 연주 등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하워드카운티의원과 마크 장 의원사무실에서 인턴한 메리옷츠고교 12학년 김민희 양과 애슐리 황 양은 “새로운 인턴십 경험을 통해 카운티 정부에 대해 알게 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좀 더 오픈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실시한 인턴십은 지역 정치인과 연방농무부(USDA), 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 소비자보호국 등 정부 기관 및 단체와 개인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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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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