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칼리지 포인트에 미국 내 최대 와인 유통업체인 ‘토탈 와인 앤 모어’(Total wine & more)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소상인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론 김(사진) 뉴욕주하원의원은 최근 뉴욕주 주류국에 서한을 보내 “토탈 와인 앤 모어가 들어선다면 지역 내 350개가 넘는 맘 앤 팝 (mom and pop) 업소들이 폐업위기에 내몰릴 것”이라고 우려하며 “주류국이 토탈 와인 앤 모어의 입점을 허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퀸즈 지역 신문인 퀸즈 크로니컬에 따르면 토탈 와인 앤 모어는 토이저러스(Toys R Us)가 입점해 있던 칼리지 포인트 상가(30-02 Whitestone Expressway)에 문을 열기 위해 뉴욕주 주류국에 주류 판매면허를 신청한 상태다.
토탈 와인 앤 모어는 8,000종류가 넘는 와인은 물론이고 수천 종류의 위스키와 맥주 등 모든 종류의 주류를 판매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와인 유통업체이다.
토탈 와인 앤 모어는 지난 12월에도 와잇플레인에 2만1,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새 매장을 열기위해 주류국에 주류판매 면허를 신청했지만 지역 정치인 25명이 주류국에 반대 서한을 보내면서 무산된 바 있다.
플러싱 지역 주류 판매업소 8곳은 9월 첫 번째 주에 미팅을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조치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은 “미국 최대 와인 유통업체가 지역상권까지 침범한다면 플러싱 인근 상권은 그야말로 초토화할 것”이라며 “우리의 생계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력하게 반대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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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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