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0일 주민 공청회
▶ “주민투표 용지 들어갈 최종 안건 내용 확인 가능”

28일 열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회 월례회의에서 권혁만(오른쪽) 팰팍한인 유권자협의회 회장이 학교 개보수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학군이 내달 10일 주민 공청회를 통해 학교 개보수 최종 계획을 발표한다.
조셉 시릴로 팰팍 학군 교육감은 28일 열린 팰팍 교육위원회 월례회의에서 “9월10일 오후 6시 팰팍 고등학교 강당에서 학교 개보수 계획에 대한 최종안을 상세히 밝히겠다”고 공언했다.
시릴로 교육감에 따르면 오는 11월5일 본선거에서 학교 개보수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를 실시하려면 다음달 6일까지 투표용지에 들어갈 개보수안 질문지를 주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절차가 확정된 후 주민들에게 세부 계획을 공개하겠다는 것.
수천만 달러 예산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팰팍 초·중·고교 건물 3곳에 대한 개보수 계획은 올해 초부터 논의됐으나 아직까지 총 공사 예산과 이에 따른 주민 재산세 인상 금액 등이 공개되지 않아 주민들의 비판을 사 왔다.
이에 대해 시릴로 교육감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세부 계획 확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릴로 교육감에 따르면 기존 학교 건물 3곳에 대한 개보수(renovation)만 실시할 것인지, 아니면 개보수와 더불어 건물 증축(extension)까지 실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오는 11월 주민투표에서 개보수만 실시한다는 1안과 개보수와 증축까지 실시한다는 2안 모두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있다. 주민 투표에서 두 가지 안에 대해 각각 찬반 여부를 물을 수 있는 것이다.
시릴로 교육감은 “주민투표 용지에 들어갈 최종 안건 내용 및 예산 규모와 재산세 인상 내역 등 상세 내역 전부를 9월10일 주민 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개보수와 관련해 상당 수 한인 주민들은 “노후된 학교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수천만달러의 막대한 예산 마련을 위해 재산세가 급격히 인상된다면 주민들은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가 제시한 개보수 예산 1,000~2,000만달러 규모로 낮춘 중재안에 대해 학군 측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비용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인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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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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