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어울림이 ‘퓨전 심청’을 공연하고 있다.
극단 어울림(대표 손영혜)은 지난 31일 가든그로브 새 한인회관 개관 축하 공연 ‘퓨전 심청’ 공연을 약 350명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퓨전 심청에 나오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펼쳐진 심청과 아버지 심봉사 이별 장면은 온 관객의 눈물을 자아냈으며, 뺑덕이와 황봉사의 코믹한 장면에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 공연에는 현대의상과 음악이 가미되었다. 특히 이 공연에는 국악 해외 전승자인 지윤자 씨의 기야금 연주와 창, 이병상 씨의 대금연주, 초등학교 2학년 학생 정승아의 오너라 가야금 연주, 한인 예총 이영남 회장의 화관무춤 등이 선보였다. OC 한인회 김종대 회장은 “퓨전연극의 진수를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다.”고 평했다.
극단 ‘어울림’은 지난 2012년 극단하늘 이름으로 창단해 LA를 기점으로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미주 등 30회가 넘는 지역 순회공연을 해왔으며, 올해 1월 어울림으로 개명했다.
한편 극단 ‘어울림’은 심청이와 심봉사 부녀 간의 효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작년 4월 LA 한인타운에서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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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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