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 부설 빌립보 문화교육원(교감 박춘근)이 3일 개강예배 및 개강식을 갖고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150여명이 등록한 가을 학기는 오는 11월 26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개강예배에서 엄일국 목사는 ‘지혜를 구하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지식이 아닌 지혜”라며 “빌립보문화교육원에서 하나님 지혜의 은혜를 듬뿍 받으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춘근 교감은 “문화교육원으로 새롭게 출발한 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며 “배움의 열정으로 삶의 활력소를 찾고 교육원이 미래지향적 삶을 위한 즐거운 배움터가 되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인사했다.

가을학기에는 바둑, 줌바, 크로마하프 등 3개 강좌가 신설됐고, 서예, 아이폰·삼성폰, 컴퓨터, 장구, 음악 교실, 한방, 뷰티 화장법. 키보드, 서양화, 몸사랑 요가, 동양화, 프랑스 자수·퀼트, 클래식 음악감상, 우리 춤, 뜨개질, 영어, 디지털 사진, 시민권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특별반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30분에는 색소폰 및 기타 강습이 열린다.
11월 5일에는 펜실베이니아 랭캐스터 소재 사이트앤사운드 극장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적’ 뮤지컬 감상 현장학습도 간다.
문의 (410)579-1555
(908)705-4734
장소 7422 Race Rd.
Hanover, MD 21075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