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공동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165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복합지원센터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충남 공주 유구읍에서 새로 만들어진다. 공동기반시설은 광주 동구 서남동, 경남 김해 진례면, 경기 화성 향남읍, 안양 관양동, 성남 상대원동, 대구 중구 성내동, 전북 순창읍 등 7곳이 선정됐다.
복합지원센터에서는 영세 작업장에서 보유하기 힘든 신소재나 특수·첨단설비가 제공된다. 소공인들이 센터에 방문해 3D 설계, 이미지 모델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센터로 선정된 서울 면목동과 공주 유구읍은 생활용 섬유 소재와 의류 제조 기업이 밀집된 곳이다. 중기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각 국비 50억원, 지방비 188억원을 투입한다.
공동기반시설은 소공인 조직화와 협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7개 지역에 국비 115억원이 투입돼 작업장, 공동창고, 공용장비 등이 마련된다. 이에 해당 지역 소공인 2,850개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해당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반시설이 조성돼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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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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