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전국에서 성공할 기회가 높은 주로 평가됐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성공할 기회가 높은 주’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전국 50개 주에서 5위에 선정됐다. 주별 순위는 생활비, 주택비, 빈곤율, 가구당 평균소득, 여성 및 소수계 임금 등 경제 관련 세부항목 점수를 종합 합산해 순위가 매겨졌다.

메릴랜드는 가구당 평균소득, 빈곤율, 여성 및 소수계 임금 등 경제와 기회 관련 세부항목 부문에서 높이 평가돼 성별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성공할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는 주로 분석됐다.

메릴랜드의 가구 당 평균소득은 8만776달러로 탑 10에 선정된 주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빈곤율은 9.3%로 뉴햄프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또 여성 임금 수준이 남성에 비해 85.5%여서 버몬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소수계 임금은 백인 등 다수인종에 비해 63.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생활비와 주택비는 평균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131.1점과 169점이었다.

성공할 기회가 높은 주 9위에 오른 버지니아는 생활비 101.8점, 주택비 145.4점, 빈곤율 10.6%, 가구당 평균 소득 7만1,535달러, 여성 임금 79.2%, 소수계 임금 66.9%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성공하기 좋은 주로는 뉴햄프셔가 꼽혔다. 이어 아이오와, 미네소타, 노스다코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