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이화여대 동문 합창단, 광복절 합창 대축제 초청

남가주 이화여대 동문 합창단이 지난달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 합창 대축제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고 있다.
남가주 이화여대 동문 합창단(단장 안혜숙)이 광복 74주년을 맞아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광복절 기념 합창 대축제’에 초청되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종헌 지휘자와 주희정 반주자를 포함 29명의 남가주 이화여대 동문 합창단과 모교의 이음회, 이화 체임버 콰이어(지휘 박신화) 총 41명의 단원들이 이화를 대표하여 지난달 15일과 16일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다. 광복절 기념 민족 대잔치에는 ‘훨훨 날아요’ ‘오빠생각’으로 단독무대를 장식한 이화 합창단을 포함한 3개의 재외 한인합창단들과 5개의 동남아 각국 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프라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및 국립합창단이 함께 했다.
안혜숙 단장은 “오전에는 합창단별로 예술의 전당 연습실에서 3개팀이 돌아가며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연습했고 오후에는 콘서트홀에서 출연진 400여 명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총연습을 했다”며 “예술의 전당 스탭이 동원된 조직적이고 빈틈 없는 준비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했다”고 밝혔다.
첫 날 합창 대축제에서는 사랑과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은 우효원 작곡의 ‘평화’(Peace)를 연합 합창했으며 다음 날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오병희 작곡 ‘광야의 노래’ 합창으로 광복의 기쁨과 평화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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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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