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 추석잔치 성황
▶ 함께 명절 즐기며 망향 아쉬움 나눠

9일 콜럼비아의 칼러홀에서 열린 추석잔치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하워드시니어센터 회원들과 지역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들이 한가위 정취를 함께 나눴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는 9일 콜럼비아 소재 칼라홀에서 추석맞이 잔치를 열었다. 장영란 프로그램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제나 크롤리 카운티노인국장, 차이나 윌리엄스 카운티의원, 미셀 밀러 콜럼비아 어소시에이션 디렉터, 호라이즌 재단과 YMCA 관계자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 추석을 축하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또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박태수 메릴랜드시민협회장 등 한인인사도 참석했다.
송수 회장과 조영래 이사장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잔치에 함께 감사를 나누고자 센터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인사들을 초청했다”며 “이국에서 외롭지 않게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맘껏 즐기며 흥겨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백성옥 회장과 남정구 회장은 “한가위는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항상 건강하고 장수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수의 회원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분위기를 고취하며 불고기, 잡채, 송편 등 명절 음식과 함께 다양한 여흥을 즐겼다. 또 푸짐한 상품이 걸린 노래자랑 순서가 계속되면서 한가위를 맞는 흥을 이어가며 향수를 달래고 서로를 위로했다.
이어진 축하행사에서 회원들은 ‘아침에 만나요’ 드라마를 공연하고, 고전무용, 라인 댄스, 화관무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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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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