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라건아(30)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득점·리바운드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귀화선수인 라건아는 2라운드와 17∼32위 순위 결정전 경기가 모두 끝난 9일 FIBA가 발표한 득점 순위에서 23.0점의 평균 득점으로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라건아는 8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40분간 코트를 누비며 26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해 한국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득점 2위에는 뉴질랜드의 코리 웹스터(22.8점)가 올랐고, 3위는 호주의 패티 밀스(21.8점)에 돌아갔다.
리바운드에서도 라건아는 평균 12.8개를 기록해 이란의 하메드 하다디(10.8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8강 녹아웃 스테이지의 대진표도 완성됐다. 조별 리그에서 한국을 꺾었던 아르헨티나는 세르비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사상 첫 월드컵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은 5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 프랑스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밖에 호주-체코, 스페인-폴란드가 8강전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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