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메릴랜드 남성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는 지난 10일 메릴랜드 수도권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메릴랜드에서 발생한 첫 감염자이며,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모기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서 사람에게 전염된다”며 “모기의 서식지를 없애고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8년 메릴랜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45건으로 기록됐고, 2015년 46건, 2012년 47건, 2003년 73건에 달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사람은 증상 없이 지나칠 수 있으나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들을 포함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생명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 구토, 두통, 피로감, 몸살, 발진이 나타나며 심해질 경우 경직, 림프 부종, 호흡 곤란, 근력 약화, 두뇌에 염증과 마비 증상 등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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