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 그라운드 제로 추모의 연못에 총 2,983명 이름 중
▶ 한인 희생자 21명…노스풀에 13명 사우스풀에 8명 새겨져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맨하탄 심장부에서 벌어졌다. 전 세계를 충격과 슬픔에 빠트린 9.11테러로 인해 3,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 무고한 희생자 중에는 21명의 한인들도 있었다.
9.11 테러 참사의 현장인 로어 맨하탄 그라운드 제로에 세워진 9.11 추모 박물관. 그 곳에는 한인 희생자 21명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
두 동의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 추모의 연못은 각각 노스풀과 사우스풀로 이뤄져 있으며 테러 희생자 총 2,983명의 이름을 볼 수 있다.
추모의 연못 노스 풀에는 테러 당시 북쪽 건물에 있던 희생자들과 북쪽 건물 테러에 이용된 아메리칸항공 11편 탑승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사우스 풀에는 남쪽 건물에 있다가 희생당한 시민들과 남쪽 건물에 충돌한 유나이티드 175편 탑승자, 그리고 이들을 구하려가 숨진 경찰과 소방관 등 응급요원들의 이름이 남겨져 있다.
아울러 사우스 풀에는 워싱턴DC 펜타곤을 겨냥한 아메리칸항공 77편 탑승자와 펜타곤에 있다가 숨진 희생자들, 펜실베니아 생스빌에 추락한 유나이티드항공 93편 탑승자들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
노스 풀에 새겨진 한인 희생자들은 경희 케이시 조, 파멜라 추, 프레드릭 한, 강준구, 앤드류 재훈 김, 로렌스 돈 김, 구본석, 린다 이, 리처드 이, 스튜어트 수진 이, 박계형, 크리스티나 성아 육, 대니얼 송 씨 등 모두 13명이다.
사우스 풀에는 대니얼 이, 이동철, 수 김 핸슨, 이명우, 이현준, 진선 박 웰스, 데이빗 이, 아놀드 임씨 등 8명의 한인 희생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추모의 연못에 새겨진 사망자 명단은 9.11 추모 박물관 웹사이트(names.911memori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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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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