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거주하는 백인 부부가 병원의 실수로 아시안 인종의 딸을 출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코데리치와 드류 와실레스키 부부는 지난 2012년 뉴저지주 리빙스톤시의 성 바르나바 병원에서 체외수정으로 여자 아이를 출산했으나 1년 뒤 아이가 백인이 아닌 아시아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2015년 딸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부부는 딸이 친자녀일 가능성이 0%라는 결과를 근거로 에섹카운티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부부의 변호인은 “50만달러를 지불하고 체외수정을 받았지만 전혀 다른 남성의 유전자를 가진 딸이 출산되면서 부부가 이혼을 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에섹 카운티법원 판사는 지난 달 해당 병원에 체외수정을 위해 정자를 기증한 모든 남성의 명단을 제출하라고 명령한 상태다.
부부의 변호인은 “현재 6세인 딸이 미래에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고 만나고 싶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고 “드류씨의 정자가 또 다른 부부의 체외수정에 사용됐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타인종 부부가 “지난 3월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는 한인 부부가 출산한 쌍둥이 중 한명이 자신의 아이”라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본보 7월11일자 A1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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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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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할 걸 해야지....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보면 그동안 얼마나많은 실수를 의사들이 했는데도 감추어져 있을까가 짐작이 가는군요...ㅊ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