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중 교통사고로 한해 사망하는 미국인이 6,0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보행자 안전에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LA타임스가 ‘거버너스 고속도로 안전연합회’(GHSA)의 예비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보행 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미국인은 6,22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6,482명을 기록한 1990년 이후 30여년만에 최대치로 미 전역에서 90분마다 보행자 1명이 차량에 치여 사망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신문을 지적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보행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HSA 예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432명의 보행자가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GHSA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여년간 전국 보행자 사망사고가 감소했으나 지난 2010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돌아섰다.
지난 2010년 이후 미 전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는 4만여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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