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스콘신주서 유아 9명 포함 두개골·갈비뼈 등 골절
위스콘신주 매디슨시에서 종합병원의 간호사로 일했던 40대 여성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등 유아들을 폭행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재판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사가 16일 밝혔다.
크리스토프 캐펨(42) 전 간호사는 9명의 신생아를 포함해 19명의 유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WKOW-TV 보도에 따르면 케펨의 변호사 조너스 베드너렉은 16일 법원에 유죄인증을 위한 서류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 의뢰인이 “유죄를 인정하고 모든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니티포인트 헬스메리터 종합병원에서 아기들이 상해를 입고 있다는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병원 직원들은 피해 유아들 가운데 9명이 심한 멍이 들거나 갈비뼈나 다리가 부러졌으며, 한 명은 두개골이 깨어진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범행이 드러나자 메리터 병원은 카펨을 지난 해 2월 8일 정직 시켰고 보건당국은 그의 면허도 박탈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16일 현재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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