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카운티 산불에 주택 화재까지
▶ CC카운티 오토바이·차 추돌 1명 사망
베이브릿지에서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반대방향으로 주행해 체포됐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는 23일 오전 2시 45분경 테슬라 모델 3 차량이 샌프란시스코 프리몬트 스트릿 인근 80번 하이웨이 서행선에서 동쪽방향으로 주행하고 있다는 여러건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운전자는 반대방향으로 10마일가량 주행한 후 오클랜드 5가에서 당국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구치소에 구금됐다. 당국은 사건의 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21일 작은 산불 6개가 발생해 초목 128에이커를 태웠다.
KTVU의 보도에 따르면 ‘레저보어 파이어’로 명명된 6개 산불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사이 가주소방당국에 첫 신고됐다. ’레저보어 산불’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밀피타스 북동쪽 칼라베라스와 펠터로드 인근 초목 128에이커를 불태웠으며 22일 밤 기준 70% 진화됐다. 피해 면적이 더 커질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피령은 내려진 바 없으며 인명과 건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지역 인근 칼라베라스 로드 통행은 23일 오후까지 차단됐다.
다음날 저녁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는 오토바이와 차가 추돌해 1명이 사망했다.
CHP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30분경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카키네즈 브릿지 남쪽 끝 80번 하이웨이에서 차량을 들이받고 브릿지 아래 열차 선로로 튕겨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차량은 크로켓(발레호 남쪽) 포모나 스트릿 진입차선을 지나 80번 하이웨이 동쪽 방향을 주행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지저스 베리오(33, 캐스트로벨리)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차량 운전자는 부상당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산호세에서는 같은날 아침 케어홈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전원이 대피했다.
산호세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22일 오전 4시경 4900매사추세츠 드라이브에 위치한 키니 케어시설(Keene Care facility)에서 발생했다. 부상당한 사람은 없으나 주민 3명 다른 케어홈으로 이동됐다. 다른 2명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직원 2명 역시 현장에서 대피했다. 당국은 불꽃이 건물 뒷마당 울타리 인근에서 발화해 다락방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발화원인은 수사중이나 방화는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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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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