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장애인 전국체전에 미주 장애인 대표선수단이 처음으로 공식 출전한다. 지난해는 시범경기에 참가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안경호)는 내달 15~19일 잠실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전국체전에 4개 종목에 선수 6명을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필드 골프, 역도, 볼링, 수영 선수와 보호자, 체육회 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참가 선수는 필드 골프에 강영수(LA), 역도에 김진성(뉴욕), 볼링에 조영숙(뉴욕), 수영에 피터 안(아틀란타), 재러드 맥기(샌프란시스코), 김진호(샌프란시스코) 등이다.
메릴랜드에서는 재미대한장애인체육협회 남정길 워싱턴(동중부) 지회장과 최철호 사무처장이 참가한다.
남정길 지회장은 “장애인 전국체전을 계기로 많은 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실력을 갖춘 장애인 선수 양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많은 성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8년 워싱턴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의 첫 해외지부로 출범했으며, 전국에 9개 지회가 설립됐다. 미주 첫 장애인체전은 2020년 미주리주의 오버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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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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