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액 금품 요구, 가짜 보석 판매, 특정 정비소 소개
▶ 하워드소비자보호국, 주의 당부…한국어상담 호응 커

소비자보호국에서 한국어상담 자원봉사를 하고있는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왼쪽)과 관계자들.
한인마트인 롯데플라자와 H마트 주차장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각종 사기행각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하워드카운티 소비자국은 주차장에서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1~2달러를 요구하거나, 가짜 보석을 팔려 하고, 차가 이상하다며 특정 자동차 정비소를 소개하려는 등의 사기 행각으로 여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국은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워드카운티 소비자보호국의 한국어 상담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한국어 상담서비스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장영란 하워드카운티시민협회장은 “지난해부터 한인들의 소비자 고발이 이어지고 있고, 이달에는 6건의 상담이 접수됐다”며 “아파트계약 문제부터 피해보상 등 다양하다”고 밝혔다.
하워드카운티시민협회는 한인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소비자보호국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한국어 상담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달 대형 가스 폭발사고로 콜럼비아의 한 건물이 붕괴되면서 한인이 운영하는 커스텀 테일러 옷 수선점이 영업이 중단돼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피해 보상를 위해 소비자국에서 상담 및 접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협은 내달 5일(토) 오후 4시 30분 엘리콧시티의 밀러도서관에서 임원회의를 갖는다.
문의 (410)313-3820 소비자국 한국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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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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