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줄이겠다는 부자 아버지를 살해해 미 상류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명문대 출신의 아들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뉴욕주 법원은 27일 2급 살인죄와 총기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프린스턴대 졸업생 토머스 길버트 주니어(35)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8일 보도했다.
피고인은 2015년 1월4일 오후 아버지 토머스 길버트(당시 70세)의 아파트를 찾아가 총기로 살해한 혐의다.
피고인은 당시 사업 문제로 말할 게 있다며 어머니에게 자리를 비켜주도록 요구했으며, 아버지의 머리에 총을 한 발 쏴 숨지게 했다.
검찰에 따르면 가해자인 아들은 아버지가 주당 1,000달러의 용돈을 줄이겠다고 하자 풍요로운 생활을 잃을 것을 우려해 아버지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아들은 2009년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했으나 한 번도 안정된 일자리를 가져보지 못했다.
멜리사 잭슨 판사도 피고인을 향해 “당신은 무슨 일을 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당신은 아버지를 살해할 당시 정신이상이 아니었고, 지금도 정신이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들에게 살해된 아버지 길버트는 2011년 웨인스콧 펀드를 설립하고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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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입따고 용돈을줘 주긴, 실수로 나온것들한태. 이래서 똥인지 된장인지 안먹을랐는데 꼬오오옥 먹어봐야함.
자고로 어릴때 용돈받고 자란것들은 90%가 커서 인생 깡통
내자식이 하면 실수/정신병. 남의자식이 하면 살인. 내자식은 고슴도치. 남의 자식이 쥐시끼. 자식쉬끼들은 18세되면 기계처럼 내쫏아 버려야함. 무자식 = 상팔자. 다 필요없는게 자식, 개자식.
이래서 자식한테 다퍼주면 안됩니다..독립할수있도록 키워야합니다...
흥미롭네요. 자기 남편을 살해한자가 자식이면 분노보다 모성애가 더 큰 역활을 하는군요. 그래도 애미라고 지 자식 감방가는건 안타까운모양이니. 만약 지 자식이 아니라 딴 사람이 남편을 죽였으면 분노에 치를 떨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