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 박대성 목사(왼쪽)가 연합감리교단 라트렐 이스터링 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한인교회가 소속 교단으로부터 200만 달러에 달하는 교회를 제공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엘리콧시티의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는 연합감리교단(UMC)으로부터 시가 200만 달러 상당의 5에이커 부지와 교회 건물, 사택 등을 무상으로 이전받았다.
감리교단은 지난 23일 교회 모든 부지의 소유권을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에 양도한다고 승인했다.
박대성 목사는 “6년 전 창립된 베다니교회는 교단이 엘리콧시티의 교회를 무상으로 임대해줘, 지난해 이전했다”며 “미국연합감리교단에서 한인교회에 무상으로 증여하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놀랍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교단 측은 베다니교회의 성장과 가능성을 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열린 가슴, 열린 마음, 열린 문이란 비전을 품고 소통하고 섬기며 지역사회에 열려있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다니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과 11시에 주일예배를 갖는다.
문의 (410)979-0691
www.bethanykumc.org
장소 8971 Chapel Ave
Ellicott City MD 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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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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