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도차량 경찰 추격전 2명 총상
▶ GPS 추적기로 전애인 스토킹 체포
베이브릿지에서 30일 아침 차량 1대에 불길이 휩싸여 교통이 정체됐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빈티지 링컨 콘티넨탈 차량이 30일 아침 7시 40분경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베이브릿지 프리몬트 출구 인근에서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차선 3개가 차단되는 등 출근길 교통정체가 심화됐다.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불길을 진압했으며, 부상자가 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수사중이다.
산마테오에서는 28일 2명이 절도차량을 타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중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당했다.
경찰당국은 28일 오후 5시경 엘카미노 리얼 힐스데일 쇼핑센터 주차장을 순찰하던 중 절도된 것으로 추정되는 쉐보레 차량을 발견했다. 쉐보레 차량에는 용의자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쇼핑센터를 떠나려던 중이었다. 이들은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지시를 무시한채 도주했다. 경찰과 추격전 도중 용의자 차량은 이스트 힐스데일 블루버드 400블락에서 다른 차량 1대를 들이받았다. 이스트 힐스데일 코트로 방향을 튼 이들은 막다른 골목을 마주하고 정차했다. 경찰차에서 내린 경관을 향해 용의자 차량이 돌진하려 하자 다른 경관이 이들에게 총을 발포했다. 총상을 입은 용의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페탈루마에서 28일 전 여자친구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스토킹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했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케네스 와트(29)는 접근금지명령을 무시한 채 전 여자친구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고 스토킹해 28일 오전 9시경 체포됐다. 와트는 전 여자친구의 아들 학교에 나타나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해킹하고, 그녀의 행방을 안다는 문자를 보내고, 집 안에 무단침입하는 등 행위로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27일 밤 피해 여성이 와트가 접근금지명령을 풀라는 문자와 전화를 한다고 경찰에 다시 신고했고, 당국이 다음날 스토니 포인트 로드에 위치한 페탈루마 호박 농장에서 그와 추격전을 벌이다 체포했다. 와트는 현재 25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소노마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
김지효 기자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