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열린 ‘코리아위크’ K-뷰티 행사 ‘이해하기 쉬운 코리안 뷰티’에서 첫번째 스피커로 선 제인 김 ‘더 글래머리스트’ 대표가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있다.
‘코리아위크’ K-뷰티 행사 ‘이해하기 쉬운 코리안 뷰티’(Korean Beauty Demystified)가 1일 성황리에 개최돼 많은 타인종들이 한국 뷰티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USF) 맥라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 뷰티에 관심이 많은 학생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 및 타인종 200명이 참석해 K-뷰티 트랜드와 뷰티산업 창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박준용 SF총영사는 인삿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화장품 수출국 중 프랑스, 미국, 싱가폴 다음으로 세계 4위에 랭크됐다”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 총영사는 “한국이 세계 뷰티산업에서 강국으로 설 수 있던 이유는 기술적 진보 뿐 아니라 케이팝과 푸드 등 한류문화가 크게 확산했기 때문”이라며 참석자 전원에게 행사를 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1부 순서에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메이크업 스튜디오 ‘더 글래머리스트’(The Glamorist) 제인 김 대표가 나와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김 대표는 자연스럽고 광이 나는 메이크업을 하기 위한 스킨케어부터 색조까지 과정을 모델 얼굴에 직접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간 중간 메이크업 팁을 소개함은 물론 사용한 제품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문에 즉석으로 답하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컨설팅 및 투자사인 ‘이그나이트X’의 클레어 장 대표와 SF 아카데미 오브 아트(AAU)의 오진아 교수가 나와 뷰티 창업의 전망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클레어 장 대표는 “실리콘밸리는 인프라와 투자, 인재, 다양성, 문화의 우수성에 기반해 전세계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이 원하는 꿈의장소”라며 “뷰티산업이 기술과 합쳐져 이뤄낼 수 있는 혁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K-뷰티가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받는 이유와 현 여성 창업률의 실태 및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마지막 스피커로 무대에 선 스킨케어사 ‘홀리 스네일스’의 주드 차오 대표는 투명한 피부를 가꾸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차오 대표는 기본적인 피부 내 구성요소인 표피층과 진피층 등에 대해 설명한 후 각 층에 수분과 콜라겐 등을 보충하기 위한 스킨케어 법과 팁을 소개했다.
메간 군자가(30, SF)는 “특히 여성 창업에 대한 패널이 좋았다”며 “같은 분야에 관심을 지닌 참석자 및 패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2부순서에는 한성USA와 미백(Meebak), 에이템(ATEM), 홀리 스네일스가 마련한 체험 부스 및 네크워킹 시간이 진행됐다. 부스에 참가한 미백의 김희지 CEO는 “아마존에 특화된 한국 뷰티 스킨케어 제품 ‘시카 세럼’과 ‘시카 크림’을 판매하고 있다”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론칭한 제품으로 부스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든 참석자들이 스킨케어 세트와 마스크팩 등이 담긴 푸짐한 선물백을 제공받았으며, 추가경품이 주어진 래플도 진행됐다.
본 행사는 SF총영사관과 USF 아시안퍼시픽스터디(APS) 센터가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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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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