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강사 데이비드 스캇 헨첼이 설명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5일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인턴십과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준비세미나와 소규모 사업가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스몰 비즈니스 세미나를 잇따라 열었다.
▲인턴십 준비 세미나
인턴십 준비 세미나에는 20여 한인 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 학부모가 참석,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귀를 기울였다.
강사인 이승재 시민협 수석자문은 “수년째 인턴십 세미나를 개최해 왔지만, 이번부터는 좀 더 체계적으로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자의 적성에 맞는 인턴십을 선정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학생 정신건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학생에게 필요한 인턴십이나 봉사활동을 찾고 지원하는 일을 도와주고 있다. 학생에게 맞는 인턴십이나 봉사활동을 찾아 지원을 도와주고, 지원 후에도 학생과의 계속적인 상담을 통해 미래 공부할 전공 및 진로를 계획, 준비시켜 준다. 또 다양한 기업체나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업 소개를 통해 흥미와 관심을 자극하고 스스로 무엇에 관심이 있고 대학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생각할 기회를 준다.
시민협은 인턴십은 물론 멘토링 및 리더십, 사이버 시큐리티, 자기방어, 정신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설명회나 세미나를 실시한다. 내달 9일(토)에는 밀러 도서관에서 이력서 작성 세미나를 연다.
문의 (443)956-9171
▲스몰 비즈니스 세미나
소규모 사업가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몰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데이비드 스캇 헨첼 강사는 소규모 사업 실패 원인과 성공 요인을 비롯해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인 업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헨첼 강사는 사업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투자 자금·펀드, 사전 준비, 경영 등의 부족을 꼽았다.
헨첼은 “창업한 후 1년이 지나면 80% 이하가 살아남고 5년 후에는 반 정도만이 비즈니스를 유지한다”며 “소규모 사업을 성공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미션과 비전, 계획, 경영이 확실히 확립되어있다면 어렵지않다”고 강조했다.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오이실 씨는 “스몰 비즈니스 세미나를 처음 들어봤는데 현재 비즈니스를 운영하고있는 업주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다”며 “창업에 대해 생각 해왔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아 쉽게 실천에 옮기기가 힘든데, 이 같은 세미나가 도움이 될 듯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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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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