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과 시멘자 박사, 세포의 산소 반응연구
존스합킨스대 그레그 시멘자 교수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
시멘자 교수(사진)는 하버드대 윌리엄 캐얼린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 피터 래트클리프 교수와 함께 공동수상자로 선정, 노벨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들에게는 상금 약 92만 달러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10일(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1986년부터 존스합킨스병원 소아과 의사로 재직 중인 시멘자 교수는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 반응연구로 세포의 산소 가용성 기전을 밝힌 공로로 노벨상에 선정됐다. 그는 존스합킨스대에서 29번째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1956년 뉴욕 태생인 시멘자 교수는 하버드대를 졸업,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을 나온 후 듀크대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쳤다. 현재 존스합킨스 세포공학 연구소의 혈관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 노벨상 6개 부문 가운데 첫 번째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수상자들은 인체 내 세포가 산소 가용성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적응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며 “이같은 성과는 빈혈과 암 등 많은 질병을 퇴치하는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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