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메릴랜드에 독감 환자가 늘고 있다.
주 보건국은 지난 9월부터 주전역에 걸쳐 11명의 독감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시작하기 전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독감 시즌은 보통 10~11월 시작돼 본격적 시즌은 12월부터 2월까지 이어져 절정을 이루고 5월까지 지속된다.
프랜 필립스 보건국장은 “예방접종 2주 후부터 독감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며 “본격적인 독감 시즌 전인 10월 말까지 빨리 접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6개월 이상 영아부터 5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임산부, 면역력 손상 환자 등은 독감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독감 증상으로 고열, 근육통, 기침, 호흡기 감염 질환 등이 나타나며 폐렴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전이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받고, 손을 청결히 씻으며, 독감 증상자와의 가까운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메릴랜드에서 독감으로 3,300여 명이 입원했고 8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18세 미만이 1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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