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조현만)는 지난 4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소유권 분쟁으로 말뚝이 박혀있던 주차장과 관련 주차장 펜스를 제거하고 주차장 땅을 땅소유주에게 기부 받기로 결정되어 소유권 이전 등의 작업 중에 있으며 10월 말 전에는 소유권 이전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1시부터 3시까지 이사회의를 개최하고 3시에 발표회를 열어 이사회 결정사항을 전달했다.

제 18대 한국학교 이사회의 총 수입은 50,716.82달러로 지출 51,198.57달러를 제외하면 현재 마이너스 481.75달러라고 재정보고를 했다. 이 재정 보고서에는 전임 이사회에서 넘겨 받은 금액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들은 회의에서 학교장이 운영보고서를 통해 학술대회 참석 보고, 가을학기 신입생들의 학급 배치 및 개학식, 추석행사, 연수참가 등의 행사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사회의 특별 사항으로 이사장 공천 위원회를 10월 중으로 조직해 공고 및 추천을 11월 중에 2월 중으로 심사 및 평가, 3월에 결정하고 3월 부터 6월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인수 인계 할 것임을 알렸다. 공천 위원회는 현 이사장, 전임 이사장 일명, 현 이사, 노인회장, 한인회장 등 5명으로 구성할 것임을 알렸으나,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도 필요하다는 의견에 차후 인원수는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학교 이사회는 건물 운영관리 보고, 주차장 소유권 이장 경축 행사, 연말 파티 모금계획, 학교 홍보를 통한 기금 모금 등의 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조현만 이사장과 조현종, 변청광, 조한나, 조은미, 이모나, 제이슨 알렉산더, 서미숙, 주현경이사와 류영주 교장등이 함께 했으며 이날 발표회를 이사회 측에서는 녹화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