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달러 상당의 100여대 차량을 절도한 EB남성 2명이 기소됐다.
경찰당국은 도미니크 폰티 밀스(38, 피츠버그), 멜빈 데숀 자카리(23, 베이포인트)가 최소 84대의 차량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들이 2014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로 쉐보레 카마로(Camaro)를 훔쳐 엔진부품 등을 제거해 판매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100대 이상을 절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이애나 벡턴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지방검사는 “밀스와 자카리는 훔칠 차량을 타깃한 후 때로는 피해자의 집까지 쫓아갔다”면서 “차량도난은 자동차 딜러십이나 피해자 거주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주변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을 훔치기 위해 밀스가 타깃 대상 차량의 엔진제어모듈(engine control module)을 교체하는 수법을 사용했다면서 수차례 감시카메라에 잡힌 범행으로 8월 24일 밀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주도했지만 40여개 사법집행기관이 공조했으며 현재도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제보는 (707)917-4491, (925)957-87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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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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