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텔레그래프 타워 조감도 <사진 EB타임스>
오클랜드 텔레그래프와 웨스트 그랜드 애비뷰에 28층(87만5천스퀘어피트) 고층빌딩이 들어선다. 11일 EB타임스는 3,500-4,0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정도의 고층빌딩이 오클랜드 업타운지구에 건설된다고 보도했다.
개발사인 TMG 파트너스는 “텔레그래프 타워인 이 빌딩이 오클랜드 차세대 오피스 건물의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높은 천장과 넓은 아웃도어 공간, 확 트인 전망, 다양한 편의시설로 오늘날 기업들이 원하는 직장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8층 타워에는 커뮤니티 극장, 리테일 상점, 카페, 아트 스페이스, 대형 웰니스센터, 아웃도어 테라스, 루프탑 편의시설이 포함된다.
텔레그래프 타워 건설은 2020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가 바트역과 인접한 오클랜드 업타운지역에는 테크기업 스퀘어(Square)가 전 시어스백화점(텔레그래프 19가 애비뉴와 브로드웨이) 자리에 들어올 예정이라 이 지역이 테크 허브가 될 전망이다. 최근 이 지역에는 주차장 빌딩이 사무실 빌딩으로 개조되는 등 활발한 건설붐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테크족’들의 인기로 높아진 오클랜드 부동산 시세는 가주를 넘어 미주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한인상가 70여곳이 몰려있는 오클랜드 코노경제특구(텔레그래프 20-35가)도 경제적 이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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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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