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와이 레너드(왼쪽)가 가세한 클리퍼스는 새 시즌 최고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AP]
2019-20 NBA 시즌이 22일 막을 올린다. 개막 첫날인 22일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리그 공식 개막전으로 격돌하며 이어 LA에서는 한 지붕 두 가족인 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개막 첫날부터 LA의 패권을 놓고 충돌한다. 이 두 경기는 케이블채널 TNT로 오후 5시(LA시간)와 7시30분에 잇달아 중계된다.
우선 뉴올리언스와 토론토의 첫 경기는 리그 최고의 수퍼루키 후보인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선수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의 NBA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시즌 토론토의 우승을 견인했던 카와이 레너드가 LA 클리퍼스로 떠나간 터여서 개막전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차세대 수퍼스타 윌리엄슨의 데뷔전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하지만 윌리엄슨이 프리시즌 경기 도중 입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6~8주 동안 결장하게 되면서 개막전의 하이라이트가 사라져 다소 김이 새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두 번째 경기인 클리퍼스와 레이커스의 대결은 단순히 LA의 대결을 넘어 서부 우승 판도를 결정지을 빅매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프시즌 레너드와 폴 조지를 한꺼번에 영입한 클리퍼스는 최근 NBA 단장 설문조사에서 우승후보 1위로 꼽혔고 리그 최고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의 트레이드로 르브론 제임스와 역시 수퍼 원투펀치를 구축한 레이커스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로 인해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대결은 이번 시즌 NBA를 대표하는 매치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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