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선관위 구성…12월 8일 선거
▶ 한인회관·회장선거 관련 회칙개정안 통과

제36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에 선임된 박성환, 그레이스 변, 박미옥, 김기선 씨.(왼쪽부터)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차기 회장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24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제36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에 그레이스 변 부회장을 비롯 박성환, 박미옥, 김기선 등 이사 4명을 선임했다.
한인회는 이사 4명과 일반회원 3명 등 7명으로 구성한다는 선관위 규정에 따라 일반회원 중 3명을 추후 선임한다.
선관위원들은 “어느 선거보다 철저히 회칙에 의거,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할 것”이라며 “선관위원이 모두 선임되면 선거공고, 입후보자 접수 등 선거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이사 93명 중 26명이 참석하고 60명이 위임해 정족수를 채운 이사회에서 회칙 개정안, 송년의 밤, 자랑스런 한인상 추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들은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에 따라 한인회관 관련 회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한인회관 이전·매매·임대·담보 등은 정회원의 공청회를 거쳐, 이사회에서 2/3 이상 참석에 2/3 찬성으로 결정’할 수 있고, 회장 선거와 관련 ‘현 회장이 경선 출마 시, 후보자로 선거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칙 개정안은 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박상숙 재무는 5월 골프대회와 9월 한인의 날 행사 재정결산을 보고했다. 골프대회는 총수입 3만3,144.27달러, 총지출 3만2,084.59달러로 잔액 1,059.68달러였고, 한인의 날 행사는 총수입 11만9,671.90달러, 총지출 12만421.13달러로 749.23달러가 적자였다.
찰리 성 이사장은 “이사들의 후원과 임원들의 적극적 봉사로 여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 남은 마지막 행사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백성옥 회장은 “차세대에 빚 없는 한인회관을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해온 모기지 완납 사업이 유종이 미를 거둘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난 4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함께 달려온 우리 모두가 주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회장 선거는 12월 8일(일) 총회에서 실시되고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는 12월 15일(일) 오후 6시 볼티모어 소재 마틴즈 웨스트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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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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