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 MD기독합창단 정기연주회
▶ 칸타타·찬송가 등 다양한 음악 선사

메릴랜드기독합창단의 이인갑 단장, 안영수 지휘자, 신영미 부총무, 신현춘 총무.(왼쪽부터)
메릴랜드기독합창단(단장 이인갑)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가을 저녁을 수놓는다.
기독합창단은 내달 3일(일) 오후 6시30분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일본 파송 선교사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것. ‘고전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한 연주회는 클래식한 고전음악부터 재즈풍의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연주회는 예수의 생애 중 종려주일부터 부활까지의 내용을 담은 ‘주 하나님 크시도다(How Great Thou Art)’ 부활절 칸타타로 무대를 연다. 이어 ‘내가 산을 향해 눈을 드니’, ‘참 기쁜 노래’ 등 유쾌한 남성중창과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주 이름 찬양하라’ 등 여성 중창의 현대 재즈풍 찬양이 펼쳐진다. 합창단은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편곡된 ‘하나님의 나팔 소리’,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등 찬송가들을 연주해 친근감 있는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지휘는 안영수, 반주는 권기선 씨가 맡고, 플루티스트 오현하 몽고메리칼리지 교수가 특별협연한다. 안영수 지휘자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기획했다”며 “재미있고 친숙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갑 단장은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기독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은혜와 감동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창단된 메릴랜드기독합창단은 지역교회 50여 단원들이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빌립보교회에서 연습을 갖고 있다. 합창단은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교회 및 가정 행사, 경조사를 위한 명예 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410)739-9534, (410)718-7200
장소 7422 Race Rd. Hanover, MD 2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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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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