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3가와 마리포사 애비뉴 코너에 신축되는 7층 대형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완공되며 입주 신청에 들어갔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우드랜드 힐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인 ‘CGI 스트레터지스’는 3가와 마리포사 애비뉴의 2만9,464스퀘어피트 규모 대지(269 S. Mariposa Ave. LA)에 지하 2층 지상 7층, 121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마리포사 온 더드’(Mariposa on 3rd) 주상복합 아파트를 완공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실내면적만 12만7,585스퀘어피트의 대형 규모이다. 1층은 4,63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되며 차량 154대를 위한 주차시설도 들어선다.

121개 아파트 유닛은 1베드와 2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며 이중 17개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된다. 또한 옥상덱과 피트니스 센터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제공된다.

유닛은 660~1,390스퀘어피트 크기 이며 렌트는 2,285달러에서 3,800달러 사이에 책정됐다.

LA 한인타운은 최근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대적인 재개발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류 개발사들은 LA 한인타운의 경우 ▲지하철이 관통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고 ▲한인 상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가와 식당들이 있으며 ▲인구 밀도가 높아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창출되고 있는 등 개발자 입장에서는 LA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상했다고 지적한다.

www.Mariposa3rd.com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