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콜럼비아에 건립 추진
▶ 특별위원회 구성…한인대표 참여 희망

하워드카운티 정부 관계자와 하워드시니어센터 임원들이 29일 간담회을 가졌다. 왼쪽부터 송수 회장, 카벨론 이그제큐티브 보좌관, 장영란 디렉터, 최순영 재무부장, 조영래 이사장.
하워드카운티정부가 콜럼비아에 아시안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 임원들은 29일 콜럼비아 소재 캘빈 볼 카운티이그제큐티브 사무실에서 카운티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시안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한인 복지와 혜택 등에 대해 토의했다.
카운티정부는 아시안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책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젤라 카벨론 카운티이그제큐티브보좌관은 “아시안-아메리칸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콜럼비아의 롱리치 빌리지 센터에 세울 계획으로, 설계 및 세부적 사항이 논의돼야 한다”며 “아시안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인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한인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벨론은 “카운티는 혁신·발전 촉진을 위한 22만5,000달러의 이노베이션 기금을 지원한다”며 “오는 12월 6일(금)까지 웹사이트(www.howardcountymd.gov/Branches/County-Executive/The-Innovation-Fun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송수 회장은 시니어센터가 당면한 장소사용 문제와 한인시니어들이 언어 및 문화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수단, 건강·복지 혜택, 건강관리 등 시급한 문제에 대해 건의했다.
송 회장은 “한인시니어들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 시니어센터가 하워드종합병원, 보건국과의 MOU를 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와 관련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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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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