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K-뷰티 포털사이트인 ‘뷰티탭’(Beautytap·대표 제임스 선)이 남가주 최대 샤핑센터인 코스타메사 소재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의 블루밍데일 백화점 내에 ‘샵인샵’ 매장을 오픈했다.

뷰티탭은 제임스 선 대표와 뷰티 업계 관계자, 유명 뷰티 블로거,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대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성대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뷰티탭은 이날 등록한 참가자 첫 100명에게 각각 100달러 상당의 뷰티 제품을 증정했으며 이날 최소 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250달러 상당의 뷰티 제품을 증정했다.

뷰티탭 샵인샵 매장은 45개 K-뷰티 및 아시안 뷰티 브랜드의 250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 뷰티탭은 샵인샵 매장의 직원들을 스킨케어와 뷰티 전문가들로 구성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임스 선 대표는 “이번 블루밍데일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블루밍데일이 전국에 40개 매장을 갖고 있는 만큼 점차적으로 블루밍데일 백화점 내 샵인샵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뷰티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K-뷰티 제품의 온라인 판매는 물론 뷰티 관련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약 50만명을 넘는 뷰티 에디터, 블로거, 칼럼니스트, 그리고 일반 회원들이 K-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뷰티탭은 또 자사의 자체 K-뷰티 화장품 브랜드인 ‘AZN 랩스’(AZN Labs)를 통해 애프터 글로우 앰플 등 기능성 뷰티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식전 행사로 열리는 ‘오스카 기프트 라운지’ 행사에 한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받기도 했다. www.beautytap.com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