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LA지회(회장 김무호·옥타 LA)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을 지난달 31일 공고했다.

옥타 LA는 2020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임기의 제23대 회장 선출을 위해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받고 심의와 검증 과정을 거쳐 회장 입후보자를 오는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선거인 명부를 공지하고 오는 19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4차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고 바로 이어지는 2019년 정기 총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한다. 올해 선거의 경우 정관 개정으로 회장 임기가 2년으로 연장된 이후 처음 열리는 선거다.

앞서 옥타 LA는 지난달 29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임정숙 제20대 회장, 선거관리위원에 송기덕 부이사장과 소피 박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현재 최영석 현 이사장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후보가 나와 경선이 실시될지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월5일 송년회를 겸한 무역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