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고용시장 ‘순항’ 지속
▶ 실업률은 3.5→3.6% 올라
미국의 일자리 증가가 올해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지난달 제너럴모터스(GM)의 파업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망치를 웃돌며 비교적 순항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10월 비농업 일자리가 12만8,000개 증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만5,000개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GM 파업 사태가 있었던 자동차와 관련 부품 부문에서는 4만2,0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특히 지난 8월 비농업 일자리는 당초 16만8,000개 증가에서 21만9,000개 증가로, 9월 비농업 일자리는 기존 13만6,000개 증가에서 18만개 증가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8~9월 일자리 증가분이 당초 집계보다도 9만5,000개가 늘어난 셈이다.
10월까지 올해 전체로는 월평균 16만7천개가 증가했다. 지난해 월평균 22만3,000개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했다. 일자리는 10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193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장기 기록이다.
실업률은 3.5%에서 3.6%로 소폭 높아졌다. 그러나 50년 만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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