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선관위 발족…8~22일 후보 등록

제36대 메릴랜드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이인갑·김기선·최철호·박준배 위원, 박미옥 서기, 박성환 위원장, 그레이스 변 재무.(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차기회장 선거 절차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지난달 31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선관위 첫 모임을 갖고 선거준비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박성환 위원장을 비롯 그레이스 변 재무, 박미옥 서기, 김기선 씨 등 이사 4명과 일반회원 이인갑, 박준배, 최철호 씨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선관위는 정·부회장 선거일과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 등 차기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선거는 총회가 열리는 12월 8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단일후보일 경우 총회장인 한인회관에서 진행되지만, 경선 시 장소는 추후 공고된다.
제36대 정·부회장 선거공고에 따르면 입후보자는 만 35세 이상으로 1년 이상 회원의 의무를 다한 자로 합법적으로 미국 영주가 허용되고, 국내외 법에 의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이다. 입후보자는 등록신청서와 이력서, 명함판 사진, 회비를 납부한 100명 이상 회원의 서명을 받은 추천인명부, 연방정부와 메릴랜드 주정부의 신원조회서 등 구비 서류와 함께 1만 달러의 선거 공탁금을 등록 마감일인 22일(금) 오후 5시까지 한인회 사무실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와 공탁금은 반환되지 않는다.
박성환 위원장은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한인회장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후보자는 등록 마감일까지 모든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며 “연방정부 신원조회서를 2주 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관위에서 안내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443)677-2039, (443)53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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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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