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기 안전 비디오
▶ 뮤비 형식 전 노선 방송

대한항공이 인기그룹 슈퍼엠이 출연하는 기내 안전 비디오를 공개했다. [대한항공 제공]
인기그룹 슈퍼엠(SuperM)이 대한항공 기내 안전 비디오에 출연한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출연한 대한항공 기내 안전 비디오가 이날 오전 7시 45분 인천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가는 항공기에서 처음 방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비디오는 기내 안전 수칙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보여준다. 내레이션은 SM 소속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3)가 했다. 앞으로 대한항공 전 노선에서 해당 비디오를 방송해 안전 수칙을 설명한다.
비디오에 삽입된 슈퍼엠 ‘레츠 고 에브리웨어’(Let‘s go everywhere)는 18일부터 음원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다.
기내 안전비디오는 수하물 보관, 비행 중 사용금지 품목, 전자기기 제한, 기내 금연, 좌석벨트 사인 및 착용, 비상구 관련 내용, 객실 기압 이상 시 행동요령, 구명복 착용 방법 등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반드시 안내해야 하는 사항을 담은 영상이다.
대한항공 측은 “안전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방식으로 기내 안전비디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슈퍼엠은 SM 소속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7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달 첫 미니앨범 ‘슈퍼엠’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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