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작년 기준
▶ 구스 매뉴펙처링 2위
챕터 11(파산보호신청) 선언과 함께 강도높은 기업회생 작업을 추진 중인 대형 한인 의류소매체인 ‘포에버21’이 연간 매출 기준으로 LA 카운티 의류업체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한인 의류업체 ‘구스 매뉴펙처링’은 공동 16위에 올랐다.
LA 비즈니스 저널(LBJ)이 4일 공개한 2018년 매출 기준 LA 카운티 의류업체 순위에 따르면 포에버 21은 지난해 3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도표 참조>
포에버21는 2017년 40억달러의 매출에서 9억달러가 줄어든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체 순위에서 변동없이 2위 자리를 지켰다.
구스 매뉴펙처링의 경우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같은 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매출액 순위에서는 2017년 18위에서 2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16위로 뛰어 올랐다.
LA 카운티 의류업체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아동의류·신발 브랜드 ‘스케처스’다. 스케처스는 지난해 46억4,2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스케처스의 2017년 매출은 41억6,400만달러였다.
청바지 브랜드로 유명한 ‘게스’가 26억1,000만달러 매출로 LA카운티 최대 의류업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의류 소매업체 ‘핫토픽’과 ‘테크스타일’은 각각 8억2,500만달러와 7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매출이 하락한 포에버21은 LBJ가 지난달 발표한 매출액 기준으로 LA 카운티 최대 사기업(프라이빗 컴퍼니) 순위에서 지난해 6위에서 올해는 8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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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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