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개발사 라이브 DTLA LLC가 공개한 ‘호텔 L’의 조감도.
LA 한인타운 인근에 또 하나의 호텔이 들어선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동쪽 웨스트레익 애비뉴 코너 올림픽가(2001 W. Olympic Bl. LA)에 위치한 구 ‘웨스턴 양로보건센터’ 건물을 헐고 이 자리에 6층 규모의 새로운 ‘호텔 L‘ 신축 계획이 조감도와 함께 공개됐다.
한인 개발사 ‘라이브 DTLA LLC’(대표 정영삼)가 LA시 도시개발국에 제출한 건축안과 조감도에 따르면 총 대지 면적은 3만스퀘어피트 규모이며 지하 2층, 지상 6층에 150개 객실을 갖추게 된다. 지하 1, 2층은 116대 차량을 위한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또 1층은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의 레스토랑과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된다.
라이브 DTLA LLC는 정영삼 세계한인호텔협회 회장이 설립한 개발사로 구 웨스턴 양로보건센터 건물과 부지를 5년 전 매입했었다. 정 회장은 구 웨스턴 양로보건센터 건물 한 블록 동쪽에 130개 객실 규모의 4층 라마다 호텔(1901 W. Olympic Bl. LA)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호텔 L’은 자체 설립한 호텔 브랜드로 앞으로 프랜차이즈 등을 통해 호텔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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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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