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여성골프동호회‘버디 엔젤스’ 창단
▶ 초대회장 그레이스 변 씨…연 3-4회 대회

여성골프동호회 ‘버디 엔젤스’ 회원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그레이스 변 회장.
40대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친목 골프 동호회가 창단됐다. 동호회 명칭은 ‘버디 엔젤스’(Birdie Angels). 이를 창설한 그레이스 변 씨가 초대회장을 맡았다. 현재 메릴랜드를 비롯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한국, 캔쿤 등에 28명의 창립회원을 두고 있다.
그레이스 변 회장은 “골프를 통한 친목 도모 및 인맥 형성, 정보교환을 위해 여성동호회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미주 한인여성들의 새로운 골프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매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정기 골프연습을 갖고 있으며,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대회를 연 3~4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버디 엔젤스는 지난 2일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소재 우드모어 컨트리 클럽에서 첫 골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25명이 참가, 화기애애한 가운데 친선을 다졌다.
변 회장은 “시간관계상 일부 회원들이 라운딩을 모두 마치지 못했지만 여성회원들이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장이었다”며 “골프를 좋아하고 즐기는 70~80년생 신입회원들의 가입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버디 엔젤스 제1대 임원진 명단.
▲회장 그레이스 변 ▲부회장 백소연·케이티 정 ▲총무 김연주 ▲회계 조이 김 ▲마케팅 정수진
문의 (240)422-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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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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