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데스다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앤탈로프 나잇 원더(Antelope Night Wonder)’.
물리학 박사에서 사진작가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이기우(실버스프링 거주)씨가 ‘베데스다 아츠 &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내 갤러리 B에서 개인전을 연다.
‘타임, 스페이스, 매터 앤 비욘드(Time, Space, Matter and Beyond)’의 주제 아래 6일 시작돼 이달 30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애리조나주, 아이슬랜드에서 렌즈에 포착한 30여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애리조나주 페이지에 있는 앤탈로프 캐년에서 찍은 ‘앤탈로프 나잇 원더’는 올해 여름 그곳을 찾았다가 밤하늘의 별이 동굴 천장사이로 보이는 모습을 렌즈에 포착한 것이다. 브라이스 캐년의 설경을 찍은 작품도 신비롭다.
경기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물리학자인 그는 은퇴 후 7-8년전 사진을 시작, 3-4년 전부터 자연풍경 찍기에 매료돼 1년의 절반 이상을 미 전역과 유럽, 뉴질랜드, 캐나다, 한국 등으로 해외 출사에 나선다.
이 박사는 “내 사진작업은 자연과 우주의 신비스러움에 초점을 맞춘다. 세상과 단절된 모하비 사막에서의 밤하늘 은하수 등 경이로운 대자연 앞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고 말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리치몬드 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 인사동 갤러리스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후 이번이 세 번째 개인전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8일(금) 오후 6시-8시,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은 16일(토) 오후 3시-5시 열린다.
문의 krhee206@gmail.com
장소 GALLERY B / 7700 Wisconsin Avenue, Suite E, Bethesda, MD. 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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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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