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모 시인 두 번째 시집, ‘별빛 퍼들거림에…’ 출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버나디노 교수인 박창모 (필명 박시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별빛 퍼들거림에 마음 찢기고’가 한국의 유명 시문학지 ‘미네르바’에서 ‘미네르바 시선’ 50호로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연세대를 거쳐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다 2001년 CSUSB에 부임하여 현재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술에 특별한 열정과 재능이 유별난 박 시인은, 연세대 재학 시절에 ‘다섯소리’라는 5인 밴드의 리더로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마그마’ 전신인 ‘아스펜스’의 드러머로 가수 조하문과 음악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커뮤니케이션학을 가르치고 있는 중에도 싱어송 라이터로 끼를 발휘, 음악의 열정을 이어가며 2010년에는 솔로 앨범 “인생 (Seasons of Life)” 을 한국어와 영어로 출반하기도 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문효치 시인은 “박시인은 자신의 내면 풍경을 특유의 상상력으로 잡아 내어 형상화하는 솜씨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개성적 언어로 시를 빚어냄으로써 참신한 감동을 준다”라고 추천의 글에서 언급했다.
문학평론가 김미연 박사는 박 시인의 시집에 실린 시들이 “어둠 속에서 존재를 피워낸 ‘마음의 꽃’이며, 별빛처럼 영원한 ‘영혼의 별’을 그린 이미지”라고 하고, 또한 박 시인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맡지 못하고, 맛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한 것을 시/청/후/미/촉각적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내용과 형식의 시적 조화를 실현하는 데에 뛰어난 모더니스트 시인”으로 격찬한다. 현재 한국 유명 서점과 인터넷 서점들에서 판매 중이다. 박시걸 시인은 부인 박(이)연숙 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이종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