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USA 공동체, 마크 장 주하원의원

아리랑 USA 공동체의 장두석 회장(왼쪽)과 지용연 한글날 제정 추진위원장(오른쪽)이 마크 장 메릴랜드주하원의원에게 한글날 기념일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메릴랜드주에 한글의 날 기념일 지정을 추진 중인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가 제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아리랑 공동체는 9일 엘리콧시티의 옛날옛적에 식당에서 가진 임원 월례회에서 마크 장 주하원의원에게 한글날 기념일 제정 제안서를 전달했다. 지용연 한글날 제정 추진위원장과 장 의원에 따르면 제안서는 주의회 의사국에서 규정된 양식과 형태로 수정해 해당 소위원회에 접수시킨다. 한글날 입법안은 상·하원에 동시 상정돼 소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해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입법된다.
제안서는 한글의 창제 경위와 구성 원리, 우수성과 함께 메릴랜드의 한인사회와 세계로 뻗은 한류 열풍을 소개하고, 만민평등의 철학에 기초해 만들어진 한글을 10월 9일 한글날로 정해 기념하는 것은 메릴랜드의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내년 1월 8일 시작돼 90일간 계속되는 새 회기 중 대개 3,000여건의 법안이 상정되지만 처리되는 법안은 800여건이라며, 한인들이 편지,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지역 의원들에게 지지를 촉구해야 올해 처리될 수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지 위원장은 한글날 제정 관련 영문 명칭들을 통일하고, 임원진을 공식화해 대외적으로 접촉하는 한편 임원 등에 대한 한글날 관련 교육, 대의회 로비활동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두석 회장은 캘리포니아 한글날 제정에 공이 큰 박동우 전 백악관 장애정책위원(샤론 퀵 실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보좌관)을 명예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황보철 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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